5번 최정-유격수 김성현... SK, 17일 NC전 라인업 또 변화 [★현장]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5.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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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NC 다이노스전에 5번 타자로 배치된 SK 최정.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 '간판타자 '최정(33)이 17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번에 배치됐다. 전체적으로 타선에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SK는 17일 오후 2시부터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NC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선 두 경기는 모두 졌다. 최근 8연패 수렁. 시즌 개막 후 10경기에서 1승 9패다. 이상할 정도로 꼬였다. 반등이 필요하다.

경기를 앞두고 염경엽 감독이 라인업을 밝혔다. 정진기(좌익수)-오준혁(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한동민(지명타자)-최정(3루수)-김강민(중견수)-이홍구(포수)-김창평(2루수)-김성현(유격수)이 나선다.

최정이 5번으로 내려왔다. 염경엽 감독은 "좀 안 맞아서 5번에 놨다. 결국 중심타선이 살아나야 한다. 그래야 전체적으로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정의윤이 빠지고 오준혁이 들어갔으며, 한동민은 지명타자를 맡는다. 유격수도 정현 대신 김성현이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백승건이다. 2019년 1차 지명자로 지난해에는 15경기에서 19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이날이 데뷔 첫 선발 등판이다.

염경엽 감독은 "잘 던지면 투구수 80개 정도 보고 있다. 2군 추천이 있었다. 볼끝이 괜찮고, 밸런스가 좋다는 평가가 있었다. 특별히 주문하는 것보다, 좋은 경험을 하고, 좋은 투구까지 이어졌으면 한다.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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