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뭉침' SK 킹엄, 부상자 명단行... 염경엽 감독 "한 번 거른다" [★현장]

인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5.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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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닉 킹엄.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투수 닉 킹엄(29)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팔꿈치 뭉침 현상이 있다. 심각한 것은 아니라는 염경엽 감독의 설명이다.

염경엽 감독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킹엄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팔꿈치가 조금 뭉쳤다. 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발 등판을 한 번 정도 거른다. 지난 등판 당시에도 조금 안 좋다고는 했는데, 이후 뭉침 현상이 나타났다. 심했으면 엔트리에서 아예 뺐을 것이다. 심하지 않아서 부상자 명단에만 올렸다"라고 더했다.

아울러 염경엽 감독은 "일요일(17일) 킹엄이 등판할 자리에는 백승건을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킹엄은 올 시즌 2경기에서 10⅔이닝을 던지며 2패,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중이다. 한 번은 좋았고, 한 번은 부진했다.


첫 등판인 5일 한화전에서는 7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기록했지만, 직전 등판이던 12일 LG전에서는 3⅔이닝 8실점(5자책)으로 좋지 못했다. 이후 팔꿈치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고, SK는 15일 부상자 명단 등재를 결정했다.

한편 이날 SK는 정진기(중견수)-오준혁(좌익수)-한동민(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윤석민(3루수)-김창평(2루수)-이홍구(포수)-정현(유격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문승원이다.

염경엽 감독은 "최정이 (NC 선발) 이재학에게 워낙 안 좋았다. 현재 감도 썩 좋지 않다. 좀 더 연습을 하고 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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