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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 박지훈 인스타그램 |
tvN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했던 배우 겸 모델 박지훈이 사망했다. 향년 31세.
박지훈의 가족은 14일 박지훈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지훈의 부고를 전했다. 그는 위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박지훈의 가족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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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 박지훈 인스타그램 |
박지훈의 사망 소식에 지인들과 팬들은 그의 인스타그램에 추모 글을 올리며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길"이라며 추모했다.
앞서 박지훈은 잡지 모델로 활동하다 지난 2017년 방송된 '시카고 타자기'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당시 황금곰 출판사 신입사원 전두엽 역을 맡아 연기했다.
고 박지훈의 삼우제는 15일 오후 5시 경기 고양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열린다.
다음은 박지훈 가족이 박지훈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 전문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되어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한 깊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항상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혹시나 시간이 안 돼서 못 오신 분들은 위해 안치된 장소 알려드립니다.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
3층 고급 2호실 23열 4단 故박지훈
기일: 5월 11일
49재일: 2020년 6월 28일 일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