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거짓말' 김재중, 日의료연구센터 기부 동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5.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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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 /사진=강민석 기자


만우절 코로나19 발언 파문으로 뭇매를 맞았던 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달라며 일본 도쿄 병원에 기부를 실천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4일 보도를 통해 "김재중이 지난 11일 도쿄 국립 국제 의료 연구센터에 기부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재중은 지난 11일 기부에 동참하며 "코로나19 확산 중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 종사자를 위해 힘이 되고 싶다. 조금이라도 사회에 공헌해 나가고 싶다는 생각에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지 의료진도 "특히 젊은 직원들에게 큰 격려가 된다"라고 답했다.

앞서 김재중은 지난 4월 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거짓말을 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김재중은 자신의 거짓말을 인정하며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위해서였다"고 해명했다.


김재중은 논란 직후 일본 현지 라디오 방송 취소 등의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3일 일본 NHK BS 프리미엄 채널의 ‘타마키 코지 쇼’에 출연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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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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