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띠, 6년 연습생 끝→화려한 솔로 데뷔 "나띠의 장르 만들 것"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5.0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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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윙엔터테인먼트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던 나띠가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나띠는 7일 오후 유튜브로 솔로 데뷔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나띠는 "기쁘고 떨린다. 잠도 잘 못잤다"며 "오랫동안 데뷔의 꿈을 꿨다. 믿기지 않는다"며 데뷔를 앞둔 벅찬 소감을 전했다.


나띠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나인틴(NINETEEN)'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다. 올해 19살이 된 나띠의 데뷔곡 '나인틴'은 꿈과 극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많은 위기와 좌절을 딛고 화려하게 꿈을 이뤄가고 있는 나띠가 과거의 자신을 찾아가 위로와 희망,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나띠는 "6년 동안 한국에서 연습에만 매진했다"며 "한국어를 하나도 몰랐을 때부터 연습했다. 주변 사람들이 많이 도와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다.

나띠는 앞서 2015년 방송된 엠넷 오디션 '식스틴'을 통해 처음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아이돌학교'에도 출연했지만 모두 데뷔에는 실패했다. 14살의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을 뽐냈던 그는 이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연습을 거듭한 끝에 데뷔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식스틴' 출연에 대해 그는 "즐거움이었다"며 "워낙 어릴 때 했던 프로그램이라 경쟁보다는 제 춤과 노래를 무대에서 보여드릴 수 있었다는 게 즐거웠다"고 말하며 당시에 겪었던 경험이 바탕이 되어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띠는 롤모델로 보아와 백예린을 꼽으며 여성 솔로 가수의 계보를 잇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저만의 스타일, 장르를 만들고 싶다"며 다부진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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