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에 푹 빠졌어요" 한신 투수 이와사다, 코로나19 속 근황

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5.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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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사다 유타./사진=한신 타이거즈 트위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본 프로야구 개막이 불투명한 가운데, 한신 타이거즈 투수 이와사다 유타가(29)가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이와사다는 4일(한국시간) 일본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현지 언론을 통해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일본 프로야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막을 수차례 연기했다. 일본의 비상사태는 일단 5월 6일까지지만 확산세로 봤을 때 연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면 개막은 더 늦어지게 된다. 현재 12개 구단은 전체 훈련을 하지 않고 있고, 선수들은 각자 자율훈련을 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와사다가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한국 드라마에 푹 빠졌다. 지난 2월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넷플릭스를 통해 정주행 중이라고 한다. 그는 "한 4일 전부터 보기 시작했다. 푹 빠져있다"고 웃었다.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이와사다는 "일주일에 1, 2번 정도는 불펜 피칭을 하며 몸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다만 비상사태가 더 연장될 전망이어서 개막은 더욱 불투명해지고 있지만 야구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다"며 "준비 기간이 더 생겼다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고 긍정적인 자세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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