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 그리고 생존..#얼론 #유아인 #박신혜 ④

[코로나19 後 보아요]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5.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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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유아인 / 사진=스타뉴스


코로나19 여파로 3,4월 극장가가 초토화되다시피 한 가운데 5월부터 한국영화계가 새로운 활력을 도모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난 후가 아닌,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후에 용기 있게 개봉하는 한국영화들을 차례로 소개한다.

배우 유아인과 박신혜가 고립된 도시의 생존자로 돌아온다.


유아인과 박신혜는 영화 '#얼론'(#ALONE, 감독 조일형)으로 호흡을 맞췄디.

'#얼론'은 '국가부도의 날', '마스터', '검은 사제들' 등을 제작한 영화사집의 신작. 급격하게 확산된 정체불명의 감염으로 통제불능이 된 도시, 그곳에 완전히 고립된 생존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온 배우 유아인은 이번 영화에서 세상과 단절되어 혼자 살아남은 게이머 준우 역을 맡았다. 유아인은 비극적이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켜내는 준우의 모습을 생생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유의 당당하고 밝은 매력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박신혜는 생존자 유빈 역을 맡았다. 박신혜는 극한의 상황을 직시하고 당차게 자신만의 생존기술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얼론'은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맷 네일러의 원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조일형 감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

5월부터 극장가가 정상화를 위한 시동을 건 가운데,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6월말로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박신혜는 당초 '콜' 개봉 이후 '#얼론'을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콜' 개봉이 연기되며 '#얼론'으로 먼저 스크린을 찾게 됐다.

유아인과 박신혜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만난다. 믿고 보는 두 배우의 만남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고립된 도시에 두 사람이 어떤 생존 기술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결백'⑤ 기사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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