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없는 보스' 감독판 개봉.."한 번 더 평가받고 싶다"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4.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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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포스터


지난해 개봉해 조폭 미화란 혹평을 받았던 영화 '얼굴없는 보스'가 감독판인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감독 임성용, 송창용)으로 돌아온다.

지난 20일 '얼굴없는 보스' 측은 감독판인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 개봉일을 오는 5월 13일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영화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화려함 속에 숨겨진 건달 세계의 비참한 현실 그리고 지하 세계의 못다한 이야기를 새롭게 완성한 영화. 이번 '얼굴없는 보스: 못다 한 이야기 감독판'에서는 등장인물들의 관계성과 새로운 캐릭터에 초점을 두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들을 추가했다.

'얼굴없는 보스 측은 스타뉴스에 "지난해 개봉한 영화가 관객들이 보기에 깔끔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제작사 내부에서도 이러한 부분들을 새로 편집해 다시 한 번 평가를 받겠다는 입장이다. '얼굴없는 보스'에서 보지 못했던 장면들을 추가해 감독판으로 개봉한다. 이번 감독판에서는 송창용 감독이 아닌 임성용 감독이 새로 편집했다"고 밝혔다.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은 주요 역할인 상곤(천정명 분), 철회(진이한 분), 민정(이시아 분) 외에 영화의 중심부에서 비장의 카드를 쥐고 판을 뒤집을 새로운 캐릭터 표수호(김형민 분)가 등장한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얼굴없는 보스: 못다한 이야기 감독판'의 메인 포스터에는 '건달들의 비참한 인생을 통해 단 한 명의 청소년이 건달의 길로 가지 않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며 이 영화를 제작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혀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제작사 측에서 기획 의도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1일 개봉한 '얼굴없는 보스'는 2만 4000여 명을 동원했다. 개봉 전부터 '조폭 우상화'가 아니라고 못 박았지만, 그와 달리 결국 '조폭 미화'였고 '조폭 우상화'라는 혹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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