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마스크 끼고 제주 해병대 입소... 3주간 기초군사훈련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0.04.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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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일 마스크를 낀 채 훈련소에 입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손흥민(28·토트넘)이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해병대에 입소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20일 오후 1시45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위치한 해병대 9여단 91대대에 차량을 타고 도착해 마스크를 쓴 채 부대로 들어갔다.


당초 손흥민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비공개로 입소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그러나 이날 훈련소 앞에는 열성 팬과 인근 주민 80여 명, 취재진 20여 명이 나와 멀찌감치 손흥민의 입소를 지켜봤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은 손흥민은 오는 5월 8일까지 약 3주간 군사훈련을 받는다. 육군의 기초군사훈련은 4주이지만 해군(해병대)은 3주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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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탄 차량이 20일 훈련소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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