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韓영화단체, 코로나19 대책 논의 위해 문체부 회동

전형화 기자 / 입력 : 2020.04.10 09:05 / 조회 : 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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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CGV 직영점 30% 가량이 문을 닫은 가운데 한국영화산업 각 단체들이 정부의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 문체부를 직접 만난다./사진=김휘선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붕괴 위기에 내몰린 한국영화산업 각 단체가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직접 만나 지원을 호소한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코로나19대책영화인연대회의는 이날 문체부 1차관과 만나 영화계 현안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코로나19대책영화인연대회의에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갑독조합, 영화단체연대회의,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상영관협회, 한국영화마케팅사협회, 여성영화인모임, 한국영화디지털유통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예술영화관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CGV, 롯데컬처웍스, 메가박스, 씨네Q, NEW,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한국독립영화협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키다리이엔티, 쇼박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이수 C&E, 한국영화미술감독조합 등이 참여했다.

그야말로 대기업부터 노조까지 한국영화산업 각 주체들이 대부분 참여한 것. 한국영화 특정 사안에 대해 대기업 멀티플렉스부터 영화노조까지 한 목소리를 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코로나19대책영화인연대회의는 3월25일 코로나19로 영화산업이 붕괴 위기에 처해있지만 정부 지원에서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후 4월 1일 정부가 영화산업 지원 대책을 발표했지만 4일 영화인연대회의는 골든타임이 속절없이 흘러가는데 실질적인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며 직접적인 대책을 제안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처럼 한국영화산업 각 주체들이 정부의 미지한 지원에 대한 대책 마련을 호소하자 문체부가 직접 현안을 파악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현재 영화계에선 영화진흥위원회가 코로나19TF를 마련하고 지원 논의를 하고 있지만 가장 절실한 금융 지원 대책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팽배하다.

과연 문체부와 미팅 이후 위기의 한국영화산업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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