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소(좌), 호날두(우). /AFPBBNews=뉴스1 |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이 8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벨로소는 SNS를 통해 팬과 소통하며 호날두가 화를 내는 모습은 재밌다며 조롱했다.
베로나의 주장인 벨로소는 지난 2월 9일 열린 유벤투스전 2-1 승리에 앞장섰다. 호날두는 이 경기 후반 20분에 선취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베로나가 후반 31분과 41분에 연속 득점, 역전승을 거뒀다.
벨로소는 호날두를 꺾었을 때 느끼는 짜릿함을 "아름답다"고 표현했다.
벨로소는 "호날두를 이겼을 때 짜릿함이요? 아름답죠"라며 "나는 그를 잘 안다. 그가 패배를 싫어하는 사실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벨로소는 이어서 "경기가 끝나고 이야기를 나눠도 화가 나 있다. 그 모습을 보면 꽤 재밌다"고 말했다.
벨로스와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가대표 동료다. 벨로소는 2019년 7월 베로나로 이적했다. 이승우는 벨로소가 오고 약 한 달 뒤에 신트트라위던으로 팀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