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정해인, 채수빈이 필요해.."있어줄 수 있어요?"[★밤TView]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4.0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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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드라마 '반의반' 방송화면 캡처


'반의반'에서 정해인이 짝사랑을 관두기로 결심하고, 채수빈을 필요로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극본 이숙연, 연출 이상엽,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더유니콘·무비락) 6회에서는 하원(정해인 분), 한서우(채수빈 분)가 서로에게 다가섰다.


앞서 한서우는 하원에게 짝사랑을 끝내는 법을 알려주기 위해 자신의 짝사랑을 끝내겠다고 했다. 이에 하원은 지수D(지수의 인격과 감정을 지닌 대화 프로그램)를 종료하며 슬픔을 삼켰다.

이런 가운데 하원은 한서우와 녹음실에서 마주 앉았다. 한서우는 하원에게 "관두는 게 뭔지 샘플 보여주려고요. 관두고야 말 거에요. 하원 그 사람 보통이 아니거든. 치밀하고, 치밀은 아니다"고 말했다. 자신의 감정을 재차 끝내겠다고 전했다.

이에 하원은 "서우씨가 좋자고 하는 걸 왜 관둬요. 하원은 하원이고, 서우씨 1%는 내버려둬요"라며 "하원은 서우씨 말대로 할 테니까. 샘플 안 보여줘도 돼요"라는 말을 하고 녹음실을 떠났다.


한서우는 하원에게 "내 짝사랑은 1%라도 가능성이 있다"며 "살아있으니까"라고 한 바 있다. 하원이 죽은 김지수(박주현 분)를 여전히 마음에 두고 짝사랑 하고 있는 것에 서우가 한 말이었고, 이를 계기로 김지수를 향한 짝사랑을 관두기로 결심하게 됐다.

이후 한서우는 하원에게, 하원은 한서우에게 한 걸음씩 더 다가섰다. 한서우는 자신의 짝사랑을 관두지 않았다고 했고, 하원은 무엇을 어떻게 관둬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부탁을 했다. 자신의 앞에 있어달라고. 앞서 만나지 않아도, 감정이 이어진다고 믿었던 하원이었지만 변화하게 됐다.

하원은 한서우에게 이런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면서 "서우씨가 필요해요. 있어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한서우는 하원의 부탁에 놀라는 한편,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하원의 변화, 짝사랑을 관두지 않았던 한서우. 두 사람의 감정이 서로를 향해 열리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둘에게 어떤 사랑이 찾아올지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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