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최근 논란이 됐던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홍선영 결혼 '낚시' 예고편에 대해 해명했다.
홍진영은 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홍진영-선영 자매가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하며 "결혼 예고편이 나왔었다. 연락 많이 받았나"라고 물었고, 홍진영은 "저는 아니고 언니가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홍진영은 "예고가 그렇게 나갔다. 상황극 하고 장난 치고 한 것이고 그냥 입어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방송된 '미우새' 예고편에서는 홍진영, 홍선영 자매가 웨딩숍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예고편에서 홍선영은 웨딩드레스를 갈아입고 등장했고, 홍진영은 "언니 결혼 축하해"라며 흐뭇해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홍선영이 실제 결혼을 하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일으켰다. 방송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는 '홍선영 결혼'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홍진영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결혼은 아니다"며 "방송 콘셉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구체적인 방송 내용에 대해선 함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