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인기에 홍준표 '홍새로이' 변신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4.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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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이태원클라쓰'에서 배우 박서준이 연기한 '박새로이'가 4.15 총선에서도 그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4.15 국회의원선거 대구 수성구을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입후보한 홍준표 후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새로이' 캐릭터를 차용한 '홍새로이' 캐릭터를 소개하고 이를 선거 운동에 사용 중이다.


홍준표 후보 선거운동본부는 홍준표 후보를 '박새로이'를 따라 '홍새로이'로 내세우는 이유도 들었다. 박새로이와 홍 후보가 어린 시절부터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는 것.

박새로이가 '유년시절 갑질에 의해 부당한 일을 당하고 아버지를 여읨'이라면 홍새로이는 '유년시절에 아버지께서 누명으로 억울한 일을 당함'이고, 박새로이가 '해당경험을 통해 요식업계에서 큰 손이 되어 복수를 하겠다는 꿈을 가짐'이라면 홍새로이는 '권력형 비리에 대항하기 위해 검사의 꿈을 가짐'이라는 식이다.

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실과 타협하기 보다는 뚝심을 지키는 방식으로 결국에 꿈을 이루고 복수에 성공'한 게 박새로이라면, 홍새로이는 '검사의 꿈을 이루어 현실과 타협하지 않았으면 강인한 이미지로 대통령급 정치인으로 성장'했다고도 했다.


네티즌은 일단 "재밌다"는 반응이다. "당선되면 홍새로이 스타일 해달라"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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