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힘든 시간 보내" 사과했지만..휘성, 또 약물 투약 실신[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4.03 22:00 / 조회 :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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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얼슬로우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가수 휘성(38·최휘성)이 조사를 받고 풀려난지 이틀만에 또 투약해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소속사 리얼슬로우 컴퍼니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게재하고 "어지러운 시국에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 휘성은 아버님의 갑작스러운 작고와 함께 일하던 지인의 연이은 사망, 그리고 작년에 얽힌 힘들었던 사건들로 인해 감당하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중화장실에서 쓰러진 그날, 휘성은 본인의 집을 나간 채 가족들과도 연락을 끊고 화장실에서 발견됐다"며 "하지만 경찰 조사 이후 귀가 조치 후에도 극단적인 생각과 우울증, 공황장애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어 관련 병원에 입원을 진행했다. 현재 정신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고 경찰 조사도 성실하게 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의 공식 입장문은 정확하게 언제 게시됐는지 알 수 없지만 내용으로 봐서 지난 2일 오후 휘성이 또 서울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또 쓰러진 채 발견되기 전에 작성된 것으로 보인다.

3일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휘성은 지난 2일 오후 9시 15분께 서울의 한 호텔 화장실에서 또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초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휘성은 붙잡혀 연행됐다. 경찰은 휘성이 지난 2일에도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은 정황을 포착하고 약물 구매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휘성이 투약한 수면유도마취제는 마약은 아니지만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propofol)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벌써 두 차례나 같은 사건이 일어났지만 투약한 약물이 마약류가 아닌 만큼, 휘성은 참고인 조사만 받고 풀려났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달 31일 송파구의 한 화장실에서 약물을 투약한 채 잠들었다 경찰 조사를 받고 풀려난 지 이틀 만에 벌어진 일이라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휘성은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휘성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곧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달 31일 오후 8시 25분께 서울 송파구 장지동 모 건물 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들어와 현장으로 향했고 해당 인물이 휘성임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도 휘성의 마약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직접 소환 조사를 실시했고 소변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휘성이 약물 투약 직전 약물을 거래를 하는 모습이 담긴 CCTV영상까지 공개된 상태다. 당시 쓰러진 휘성을 발견한 최초 목격자는 "처음에는 제 말을 이해하지 못하시고 이상하게 대답을 할 정도로 의식이 없었다. 떠는 듯한 떨림이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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