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AFPBBNews=뉴스1 |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인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이 4주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기 위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 예술-체육요원 대체 복무자로 편입돼 4주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아야 한다.
올해 여름까지 예술-체육요원 편입 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손흥민은 당초 시즌 종료 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가 중단됐고 시즌 재개 시점도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이 기간을 이용해 손흥민은 기초 군사 훈련을 받으려 한다.
골드 기자는 "안전하고 그의 팔이 허락한다면 이 결정은 합당하다. 축구가 시작되기 전에 마칠 수 있다면 손흥민의 커리어에 영향은 없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대다수의 팬들도 고개를 끄덕였다. 한 팬은 댓글로 "이 시간을 활용해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다. 말이 되는 일이다"고 받아들였다. 또 다른 팬은 "완벽한 타이밍이다"고 손흥민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