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왜 쓰러져 있었나? 수면마취인가 마약투약인가[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4.01 19:12 / 조회 : 1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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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사진=홍봉진 기자


가수 휘성은 왜 송파구 장지동 인근 건물에서 경찰에 의해 쓰러진 채 발견됐을까. 단순 실신인지, 아니면 마약 투약과도 관련이 깊은 건지 대중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휘성은 지난 3월 31일 오후 8시 25분께 서울 송파구 장지동 모 건물 화장실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으로 향해 해당 인물이 휘성임을 확인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당시 현장에서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됐다"라며 "휘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화장실에 누워 있었고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휘성은 당시 인근 경찰서로 향해 마약 투약 여부를 알 수 있는 소변 검사를 받았으며 직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휘성은 직후 귀가 조치됐다.

하지만 경찰은 이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계속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경찰은 휘성이 당시 사용한 약물이 수면마취제인 것으로 일단 판단했다는 후문. 추후 재소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휘성을 재소환할 경우 경찰은 휘성이 이 마취제를 어떻게 입수했는지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의료법 위반 등 범죄 혐의가 있는지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휘성의 마약 관련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사건의 향후 결과가 주목된다.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에도 마약 관련 정황이 포착돼 시선을 모았고 이와 관련해서 방송인 에이미와의 졸피뎀 투약 의혹 사건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휘성은 지난 2013년 현역 군 복무 당시 수면 마취제 일종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받았으나 치료 목적임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강남 모 피부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지만 "허리 디스크 및 원형탈모 치료 목적으로 사용했다"라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에이미가 자신의 프로포폴 및 졸피뎀 투약이 자신의 소울메이트였던 연예인 A씨와 함께 했던 것이라고 밝혔고 군 검찰이 A씨가 휘성이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이에 휘성이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었다.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휘성의 이번 행보가 여론으로 하여금 씁쓸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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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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