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세계' 김희애, 박해준 외도 확인..모두가 속였다 '충격' [★밤TView]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3.28 00:36 / 조회 : 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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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김희애가 박해준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됐다. 겉으로 보기에는 완벽한 부부의 모습이었지만, 가정 파괴의 그림자가 눈앞에 와 있었다. 모두가 그녀를 속였다.

27일 첫방송 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제작 JTBC스튜디오)에서는 남편 이태오(박해준 분)의 외도를 확인하고 충격에 빠진 지선우(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선우와 이태오는 잉꼬 부부의 모습이었다. 출장을 다녀온 이태오는 잠들어 있던 지선우를 깨워 "보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파격 베드신으로 포문을 열었다.

애정도 잠시. 지선우는 이태오의 겉옷에서 체리향 립밤을 발견했다. 이태오는 "비행기에서 건조해서 샀다"라고 말했고 지선우는 "그래도 체리향은 너무 했다"라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 병원으로출근한 지선우는 이태오의 머플러에서 오렌지색 머리카락을 발견하고 불안해했다. 아들을 데리러 간 지선우는 오렌지색 머리카락을 가진 여성들을 보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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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자신의 환자로 온 엄효정(김선경 분)이 전시회 티켓을 건넸지만, 지선우는 그녀의 긴 오렌지색 머리카락만 신경 썼다. 아들을 데리러 가서 장미연(조아라 분)을 만나게 된 지선우는 장미연이 남편의 비서로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1년 전 이혼한 장미연이 비서로 일한다는 사실은 지선우는 1년 동안 몰랐던 것. 지선우의 머리카락은 긴 오렌지색이었고, 지선우는 퇴근이 7시라고 했던 남편이 오후 5시에 항상 칼퇴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이후 집에 와서 저녁을 만들던 지선우는 남편에게 왜 비서에 대해 말하지 않았냐고 말하며, 출장도 같이 갔냐고 물었다.

지선우는 이웃에 사는 친한 동생 고예림(박선영 분)에 갈비찜을 가져다주러 갔다. 고예림과 이야기를 나누던 지선우는 고예림의 머리카락도 오렌지 색이라는 것을 본 뒤 "요새 이 색깔이 유행이냐"라고 물었다. 고예림 역시 남편과 같은 체리향 립밤을 갖고 있는 것을 보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지선우는 남편의 핸드폰까지 찾아봤다. 휴대폰 사진과 통화목록에는 의심가는 것이 없었다.

다음날 병원에 출근 한 지선우는 설명숙(채국희 분)에게 자신의 의심을 웃으며 털어놨다. 하지만 계속해서 마음이 불안했던 지선우는 결국 남편을 찾아가 미행했다. 남편이 있는 곳으로 간 지선우는 자신의 환자 민현서(심은우 분)이 남자에게 괴롭힘 당하는 것을 봤다. 민현서는 도와달라고 외쳤고, 도와주려고 차에서 내리려던 차에 꽃다발과 케이크를 들고 차에 탄 남편을 발견한 지선우는 남편을 미행하기로 하고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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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지선우가 쫓아간 곳은 시어머니이자 이태오의 어머니가 있는 요양병원이었다. 지선우는 병원에 가서 시어머니에게 인사했다. 이태오는 지선우에게 "미안해서 그동안 혼자 왔다. 요새 거의 매일 왔다"라고 말했고 지선우는 "나는 그것도 모르고 잠시 오해했다. 당신 비서는 당신 퇴근시간이 5시라고 하던데, 당신은 7시라고 하지 않았냐. 그래서 걱정했다"라고 털어놨고 사과했다.

남편이 사온 꽃다발을 꽃병에 꽂기 위해 간호사에게 간 지선우. 지선우는 간호사에게 어머니의 상태를 물었고 간호사는 "요즘 상태가 안 좋으셔서 밤에 약을 늘렸다. 그래도 다행이다. 설날 이후로는 한번도 안오시지 않았냐. 아들이 보고 싶다고 했는데, 오랜만에 왔다"라고 말했다.

간호사의 말을 들은 지선우는 다시 남편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태오가 동창회장이자 지역 유지 여병규의 아내 엄효정의 전시회에 간다는 것을 알게 된 지선우는 자신도 환자인 엄효정의 초대를 받았다며 전시회에 가겠다고 했다. 전시회에 간 지선우는 엄효정의 환영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지선우는 그 곳에 있는 와인을 보고 남편이 집에 가져온 와인과 같은 와인이라는 것을 알고 다시 의심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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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그 전시회에는 지선우의 환자이자 자신이 도와주지 못했던 민현서가 일을 하고 있었다. 지선우는 민현서에게 도와주지 못했던 것을 사과했고, 솔직하고 독특한 느낌의 민현서 앞에서 남편이 외도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지선우는 "남편한테 여자가 있는 것 같은데 겁이나요. 그게"라고 했고 민현서는 "그게 뭐가 겁이나요. 쫓아버리면 끝이지. 성공한 여자들은 쉬운거 아니에요?"라고 답했다. 지선우는 "결혼은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지선우는 집으로 와서 남편의 외도, 몰카 등을 찾아보며 괴로워했다.

결국 지선우는 민현서를 찾아가 그녀가 원하던 신경안정제 처방전을 건네며 "부탁이 있다"라고 말했다. 민현서는 지선우의 부탁으로 이태오를 미행했고 한 연립단지에 간 이태오의 모습을 보고 지선우에게 알렸다.

약 3시간 뒤 이태오는 여자와 함께 나왔고, 그 곳에서 오렌지색의 긴 머리카락 여자를 끌어안았다. 민현서는 지선우에게 전화 걸어 "여자 맞네요"라고 했고 지선우는 울면서 "어떤 여자에요. 동영상이라도 찍어봐요"라고 울었다. 민현서는 "둘이 같이 있는건 못찍었다. 여자는 긴 갈색머리에 키는 사모님과 비슷하더라"라고 말했다.

남편의 생일 파티를 위해 아들이 디자인한 떡 케이크를 받으러 왔던 지선우는 눈물을 참았다.

이후에 지선우와 만난 민현서는 "남편 차 트렁크를 한 번 봐라. 거기 뭘 숨기는 것 같더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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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부의 세계' 방송화면 캡처


이태오의 생일 파티가 열렸고, 지선우가 초대한 엄효정이 남편과 함께 왔다. 지선우는 엄효정이 타고 온 차량이 민현서가 찍어 보냈던 사진 속 차량 번호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고 다시 한 번 눈물을 훔치며 이태오의 차 트렁크를 확인했다.

트렁크에 숨겨둔 가방에서 이태오의 속옷 그리고 숨겨둔 폰을 발견했다. 핸드폰을 켠 순간, 지선우는 이태오의 내연녀가 엄효정이 아니라 그녀의 딸 여다경(한소희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사진첩 속에는 다정한 이태오와 여다경 뿐 아니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고예림 손제혁(김영민 분) 부부, 장미연 등 자신의 지인들이 있었다. 친한 동료이자 친구라 믿었던 설명숙은 이태오의 불륜을 지켜주기 위해 지선우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기까지 했다.

이처럼 '부부의 세계'는 충격 전개로 첫회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작품.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6회까지 19세 관람불가 등급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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