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레알의 역사, 메시 대체할 바르사보다 어려울 것"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3.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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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 코치 출신의 조세 페세이로 베네수엘라 대표팀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페세이로 감독은 2003/2004시즌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을 보좌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코치로 활약했다. 그때를 인연으로 지금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유심히 관찰한 그는 호날두의 영향력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호날두는 늘 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모든 기록을 깼고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다"라고 칭찬했다.

페세이로 감독의 말처럼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 이후 438경기서 451골을 넣었다. 경기당 1골이 넘는 수치로 구단 역사상 최다골 주인공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발롱도르를 네 차례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호날두 덕에 레알 마드리드도 9년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가 떠난 후유증을 겪고 있다. 아직도 확실한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에덴 아자르에게 기대했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친 탓에 호날두 공백에 아쉬움만 삼켰다.


페세이로 감독도 "어쩌면 리오넬 메시를 대체해야 할 FC바르셀로나보다 호날두 후계자를 찾을 레알 마드리드가 더 어려울 수 있다. 호날두는 우승을 위한 목표였고 이를 달성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서 한 일을 더 인정받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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