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 잘 쏘는 조선 오빠"..'킹덤2' 어영대장 박병은 [★신스틸러]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3.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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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박병은이 넷플릭스 '킹덤' 시즌2에서 어영대장 민치록 역을 맡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과 악을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던 박병은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캐릭터를 보여주며 작품에 녹아들었다.

'킹덤' 시즌2에 새로 합류한 박병은은 한양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임산부 살인사건을 수사했다. 그는 임산부 살인 사건이 중전(김혜준 분)의 사가 내선재와 관련 있다고 직감적으로 판단, 권력에 굴복하지 않고 굳은 신념으로 진실에 한발짝 다가서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전했다.


또 민치록은 세자(이창 분) 일행과 함께 역병 환자들을 물리치며 어영대장의 활 액션을 선보였다. '킹덤' 시즌2를 연출한 박인제 감독은 "어영대장 역을 맡은 박병은의 주 무기가 활인데, 그 친구가 왼손잡이다. 아무래도 왼손으로 활을 쏘는 느낌이 새로워서 부각되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킹덤' 팬들은 박병은을 '조선의 호크아이'라며 호응을 보냈다.

박병은은 그동안 선과 악을 오가는 캐릭터로 대중을 만났다. 영화 '암살' 속에서 잔혹한 일본 장교로 나와 관객에게 자신의 얼굴을 각인시켰던 그는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안시성' 등에서는 밝은 캐릭터로 매력을 뽐냈다. '보이스3'에서는 광기어린 열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무표정일 때는 차가워 보이고, 웃으면 귀여운 매력의 외모에 깊은 연기력이 더해져 여러가지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이처럼 박병은은 캐릭터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킹덤' 시즌2가 공개되자 마자 '킹덤' 시즌3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시즌2에서 첫 등장해 시청자를 사로잡은 박병은이 시즌3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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