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방' 뜻은? 과거 '런닝맨'서 성동일 언급

전시윤 기자 / 입력 : 2020.03.2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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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런닝맨' 캡처 (성동일 '빠방' 단어 언급)


25일 오후 단어 '빠방'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성동일이 '런닝맨'에 출연해 해당 단어를 언급했던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초성 맞히기 게임이 진행됐다. 'ㅃ'로 시작하는 단어를 말하는 게임으로, 해당 게임에서 성동일은 '빠방'이라는 단어를 정답으로 불렀다.


멤버들은 "빠방이 뭐냐", "그런 단어가 있느냐"며 의심했고, 성동일은 "자동차 경적 소리"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지석진은 "빠방이 사전에 있지 않느냐"며 물었고, 제작진은 "뜻을 얘기하면 정답으로 인정하겠다"고 제안했다.

출연진은 이에 빠방의 뜻이 무엇인지 추리했고, 성동일은 "어떤 관 속에 갇혀 있는 방들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외쳤지만 뜻을 틀려 허탈해했다.


실제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는 '빠방'이라는 단어가 명시돼있다. 명사형 '빠방'은 어린아이의 말로 '자동차'를 뜻하는 말이다.

형용사인 '빠방하다'는 남에게 내세울 만큼 부유하거나 영향력이 크다는 뜻이다. 또

보통보다 강하거나 세다는 뜻으로도 쓰이고, 매우 풍만하고 탄력이 있다는 뜻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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