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아내의 맛' 노지훈 측 "아픈 가정사, 비슷한 분들 힘 얻길"[직격인터뷰]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3.25 11:17 / 조회 :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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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지훈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가수 노지훈이 '아내의 맛' 출연으로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노지훈은 자신의 아픈 가정사를 터놓으며 솔직한 면모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섰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노지훈, 이은혜 부부가 두 시누이를 포함한 시댁 식구들이 총출동하는 모습으로 '초대형 시월드'를 공개했다.

이날 노지훈과 이은혜는 시가족과 음식을 나눠 먹으며 '미스터트롯' 노지훈 등신대 앞에서 포토타임을 갖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노지훈의 큰 누나는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장민호와 영상 통화를 하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선 노지훈이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시고, 그 뒤 12일 만에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났다는 아픈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에 노지훈은 원래 꿈이었던 축구선수 대신 가수를 꿈꾸게 됐고, 지금까지 도와준 누나들과 친척 어르신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노지훈의 가정사가 공개된 후 많은 시청자들이 그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화제성이 커지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오랜 시간 '노지훈' 이름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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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25일 노지훈 측은 스타뉴스에 이 같은 화제에 대해 "(노)지훈이가 이런 관찰 예능은 처음이어서 스스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했다. 이 정도의 시청률과 화제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리얼 예능 '아내의 맛'을 통해 자신의 가정과 일상을 가감없이 공개하기로 마음 먹기가 쉽지 않았을 터. 관계자는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이 처음이라 출연을 망설이기도 했다. 지훈이가 '미스터트롯'에 나오기 전부터 활동을 했지만, 유명한 부부는 아니었다 보니 괜히 부정적인 반응이 있을까봐 걱정을 했다. 그래도 지훈이 아내 (이)은혜 씨가 출연을 해보자고 했다. 지훈이도 호기심이 많아 선뜻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아내의 맛' 첫 등장 이후 노지훈 편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뜨겁다. 관계자는 "처음 예능에 출연하는 것이었는데 편집을 잘 해주셨다. 쉽지 않은 점도 있었는데 시청자분들이 젊은 부부를 예쁘게 봐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노지훈은 '아내의 맛' 출연을 결심했을 때부터 자신의 가정사를 솔직하게 고백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관계자는 "지훈이의 이야기를 듣고 시청자들도 비슷한 분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지훈이가 부모님이 없이 살았지만 좋은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낳으며 열심히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비슷한 환경에서 보시는 분들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훈이 스스로도 이 방송을 통해 용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꾸밈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게 노지훈의 생각이다.

당분간의 활동 계획을 묻자 노지훈 측은 "5월부터 8월 말까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를 한다. 신곡 준비도 하고 있는데 정형화된 트로트에서 벗어나서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등 재미있는 시도를 해보려 한다. 물론 정통 트로트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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