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無→자가 격리"..송중기, '보고타' 촬영중단 후 귀국 [★NEWSing]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03.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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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 / 사진=스타뉴스


배우 송중기 이희준 등 영화 '보고타' 팀이 귀국했다. 이들은 건강에 이상은 없지만, 해외에서 돌아온 만큼 건강을 체크 하며 자가 격리 할 예정이다.

송중기는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송중기와 '보고타' 스태프들은 마스크를 끼고 입국 절차를 밟았다. 이에 앞서 이틀 전인 22일에는 배우 이희준과 다른 스태프들이 먼저 들어왔다.


'보고타'를 촬영 중이던 콜롬비아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300여명 정도지만, 지난 16일 콜롬비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출입을 금지하고 자국인 출국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자 배우와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귀국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부터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촬영을 진행했던 '보고타' 팀은 3개월 만에 촬영을 중단하고 들어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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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이희준이 '보고타'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했다./ 사진=스타뉴스



'보고타' 팀은 해외에서 귀국한 만큼 송중기 이희준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도 최대한 자가 격리한다는 방침이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보고타' 팀 전체에 되도록 집에서 머물고 2주간 자가 격리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라고 귀띔했다.

송중기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 송중기 배우의 건강 상태는 이상이 없다. 일단 집에 가서 휴식을 취하며 2주 자가 격리하며 상황을 지켜 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먼저 귀국한 이희준도 자택에서 휴식 중이다. 자가 격리가 방침인 만큼 집에서 지키고 휴식할 예정이다.

'보고타'는 지난 1월부터 현지에서 촬영을 시작해 40% 이상 진행했다. 한국 촬영 분량이 거의 없어서 촬영을 중단할 경우 다른 해외 촬영 분량과 한국 촬영 분량이 고루 있는 영화들과 달리 사실상 전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전세계 확산세인 가운데, 향후 언제 다시 촬영이 시작될지 미정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영화 촬영이 중단되고 극장이 문을 닫는 등 분위기가 어둡다. 다들 안전을 최우선으로 내세운 가운데, 코로나19가 종식 돼 정상적으로 촬영이 재개되고 관객이 극장으로 몰려 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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