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갈망' 美기자들, 한국 청백전 생중계 연신 추천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3.2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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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의 청백전이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뉴스1
야구가 정말 보고 싶은 '야구의 본고장' 미국 기자들이다. 미국 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저명 기자들이 한국 야구 청백전 중계를 연신 소개하며 야구를 향한 갈망을 드러냈다.

미국 메이저리그를 취재하는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당신이 야구가 간절하다면…"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가 소개한 내용은 바로 롯데 자이언츠의 청백전 중계 예고 내용이었다.

롯데는 24일부터 청백전 4경기를 자체 생중계할 예정이다. 성민규 단장이 해설을 맡으며. 이인환 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나선다.

24일과 26일, 28일 오전 11시 40분에는 사직야구장에서 청백전이, 30일 오전 11시에는 상동구장에서 1군과 퓨처스팀의 교류 연습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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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탈과 헤이먼(아래)의 트윗. /사진=로젠탈, 헤이먼 트위터 캡처


이런 내용이 담긴 구단 자료와 내용을 존 헤이먼이 리트윗 한 것이다. 그는 지난 22일에도 "지금 한국에서는 야구를 하고 있다. 우리에게 열망하는 무언가를 준다"며 야구에 대한 갈증을 표현했다.

롯데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두산과 키움, SK, KIA, 한화 등이 청백전 자체 생중계를 실시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저명 기자인 켄 로젠탈도 한국의 청백전에 관심을 보였다. 그도 23일 오후 트위터에 "만약 당신이 야구 생중계를 보고 싶다면…"이라면서 롯데의 청백전 생중계 내용을 리트윗했다.

이에 많은 미국 야구 팬들은 "한국 야구는 멋지다", "나는 항상 야구를 그리워하고 있다", "부산은 KBO리그서 가장 열기가 뜨거운 팬들이 있다", "야구를 하는 한국이 부럽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현지에서는 5월 중순은 지나야 개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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