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나이는? "이병헌에게 연기로 졌다고 생각했다"

정가을 기자 / 입력 : 2020.03.22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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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배우 곽도원이 이병헌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곽도원은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배우 김희원 김대명과 함께 영화 '국제수사' 홍보차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도원은 "배우들간에 기 싸움이 있다던데 내가 밀렸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곽도원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이병헌과 대면하는 장면에서 깜짝 놀랐다. 정말 병헌이 같지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헌이하고 연기를 하는데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닌거다. 다른 사람이 앉아있는 거다"라며 "당시 '연기로 내가 졌다. 준비 좀 더 할 걸' 그런 생각이 들더라. 정말 연기를 잘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강호동은 "나도 가끔 병헌이가 병헌이처럼 안 보일 때가 많다. 친구인가, 아닌가"라며 능청맞게 응수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곽도원은 1973년생으로 올해 48세다. 최근 영화 '국제수사', '정상회담', '남산의부장들' 등에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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