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무리뉴 "SON 위해 뭐든 한다"... 팬들도 "드디어 온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3.1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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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왼쪽)과 조제 무리뉴 감독.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2주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에 합류한다. 언제 다시 뛸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 그래도 팬들은 손흥민이 팀에 돌아온 것만으로도 기뻐하고 있다.

영국 풋볼런던은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을 비롯한 부상 선수들의 현황을 업데이트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이번 시즌 꼭 다시 뛰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16일 아스톤 빌라전에서 오른팔 골절상을 당했다. 아픈 팔로도 풀 타임을 소화하며 결승골을 포함해 두 골을 쐈지만, 부상은 어쩔 수 없었다. 국내에서 수술을 받았고, 다시 영국으로 돌아갔다.

수술은 잘됐고, 재활이 남았다. 일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2주의 자가격리도 끝났다. 하지만 정확한 그라운드 복귀 시점은 아직 모른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복귀는 또 다른 희망이다. 하지만 아직은 거리가 멀다. 최대한 빨리 복귀시킬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시즌이 끝나기 전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같이 뛸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영국 HITC는 16일 "토트넘 팬들이 손흥민의 팀 복귀에 기뻐하고 있다. 그만큼 손흥민의 부재는 토트넘에 큰 손실이었다"라고 전했다.

HITC에 따르면 토트넘 팬들은 "마침내 좋은 소식이 왔다", "드디어 손흥민이 온다. 정말 행복하다", "손흥민과 케인, 시소코가 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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