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플레이' 하승진·김승현, 코로나19 극복 헌혈 동참... 이천수도 거리 캠페인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0.02.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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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하는 하승진(오른쪽). /사진=H ENT
맘스터치 ‘터치플레이’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공급난 해소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자사 후원으로 제작되는 유튜브 채널 ‘터치플레이’의 선수들이 헌혈 독려 캠페인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터치플레이는 축구, 농구 등 전설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일반인들과 함께 이색 승부를 벌이면서, 승리 시 일정 금액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1년 여 만에 총 조회수 45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는 KBL 레전드 선수들이 고등학교 농구 꿈나무들을 만나 대결을 펼치는 농구 사회공헌 프로젝트 ‘새싹밟기’가 방영 중이다.

맘스터치 터치플레이에서 진행한 이번 헌혈 독려 캠페인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헌혈의집 신촌연대앞센터에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와 KBL 레전드 농구선수 하승진, 김승현이 참여했다. 선수들은 거리로 직접 나가 시민들에게 헌혈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으며, 열정적으로 홍보한 끝에 많은 시민들이 헌혈의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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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으로 헌혈에 나선 김승현. /사진=H ENT
이날 선수들의 권유로 헌혈을 한 시민들에게는 현장에서 맘스터치의 버거와 상품권이 제공됐다. 또한, 한 달 이내 해외 방문 이력이 있던 이천수를 제외하고, 하승진과 김승현은 실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탰다.


터치플레이 선수들이 펼치는 헌혈 독려 운동은 28일 유튜브 채널 터치플레이에서 공개된다. 특별히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이천수, 하승진, 김승현이 직접 조회수 1회당 10원씩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사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터치플레이 채널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사회공헌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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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헌혈 독려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H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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