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진, 코로나19 소신 발언 "마스크 인플레이션..이건 아니지"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2.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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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상진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한상진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가격 폭등 상황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다.

한상진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스크랑 손 소독제! 기본 방역 용품은 국가에서 관리를 해줬어야 한다. 마스크 가격이 이건 아니지. 이런 시국에서 마스크 수급과 가격도 컨트롤 못하면 어찌하라는 건지"라며 한숨 섞인 반응을 드러냈다.


이는 약 한 달 전부터 국내에 확산되기 시작한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글이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000명을 넘었으며, 사망자는 12명이 발생했다.

한상진은 "외교상 불이익을 생각해서 초반 중국인 입국을 막지 못했다면 최소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기본 방역 용품을 국가가 관리해주는 균형감이 필요했다"며 "마스크 인플레이션이 벌어지는데 이제와서 중국에 마스크 수출한 상인들 조사한다는데 먼저 마스크 생산량을 최대치로 늘리고 국민들이 마스크 때문에 겪는 최소한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줘야 하는게 아닐까"라고 내용을 이었다.

또한 "진정 사람이 국민이 먼저인 나라가 되자! 대구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자"라며 "누구나 히어로는 될 수 있다 하지만 혼자서는 히어로가 될 수 없다"고 자신이 연출과 주연을 맡은 영화 '북성로 히어로'의 대사를 인용한 글을 덧붙였다.


최근 코로나19 예방책인 마스크와 손소독제의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가수 조장혁, 배우 진서연 등이 소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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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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