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英 차기 에이스' 몸값 폭등 막는다, 2월내로 영입 담판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2.26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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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로 가느냐, 마느냐. 아스톤빌라(잉글랜드)의 에이스 잭 그릴리쉬(25)의 미래가 2월 안으로 결정될 수 있다.

26일(한국시간) 영국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최대한 빨리 그릴리쉬의 영입을 마무리 짓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시즌 내로 영입을 확정 짓는다고 해도, 그릴리쉬를 당장 데려올 수는 없다. 하지만 맨유가 움직이는데 이유가 있다. 그릴리쉬의 몸값이 더욱 뛰기 전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여름 이적시장에 돌입할 경우 맨유를 비롯해 여러 팀이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 있고, 리그 17위 아스톤빌라가 잔류에 성공할 경우 영입 협상에서 고자세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오는 여름이면 유로 2020이 열린다. 그릴리쉬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나설 전망이다. 유로 2020 활약이 좋을 경우 많은 팀이 군침을 흘릴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에 매체는 "맨유는 2월 안으로 그릴리쉬 영입 협상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맨유는 그릴리쉬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유 감독도 그릴리쉬에 대해 "베스트 플레이어"라고 공개적으로 칭찬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릴리쉬의 계약서에 4500만 파운드(약 710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됐을 수도 있다고 한다. 확실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맨유가 그릴리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45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적료가 필요할 예정이다.

잉글랜드의 차기 에이스로 불리는 그릴리쉬는 리그 25경기에서 7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앞서 토트넘(잉글랜드)이 여러 차례 그릴리쉬 영입에 나섰지만, 끝내 일이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는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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