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의 사랑' 유인나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 할 것"[★밤TView]

손민지 기자 / 입력 : 2020.02.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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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 방송화면 캡쳐.


'77억의 사랑' 안방마님, 배우 유인나가 결혼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에서는 세계 각국의 결혼식 문화를 주제로 게스트 심진화·김원효 부부와 함께 서로 다른 14개국의 7남7녀가 대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나는 "저는 결혼을 못 할 수도 있다"고 운을 떼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인나는 절친한 동생인 아이유와의 대화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아이유가 결혼하지 말자고 하면 저는 하지 말자고 답한다. 그러다가 또 시간이 지나면 아이유가 '결혼 하는 게 좋은 거 같다'고 한다. 그러면 저는 또 하자고 답한다"며 결혼에 대해 변덕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인나는 "아이유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좋은 사람이 있으면 (결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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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프로그램 '77억의 사랑' 방송화면 캡쳐.


한편 이날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는 수위를 넘나드는 솔직한 토크로 재미를 선사했다. 심진화는 아내 김원효에게 19금 이벤트를 받은 이야기부터 파경까지 이를 뻔한 이야기 등을 털어놨다. 특히 그녀는 남편 김원효의 전 여친 언급을 해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나아냈다.

심진화는 "남편이 과거 연인과 5년을 사귀었다고 들었다. 헤어지고 두달 만에 절 만나 6개월 만에 결혼한 것으로 안다"며 폭탄 고백으로 운을 뗐다. 그녀는 "결혼을 앞두고 남편의 휴대폰에 전화벨이 울렸다. 남편이 안 받더라"고 말해 긴장감을 드높였다. 전화를 건 사람은 김원효의 전 여친이었다. 심진화는 "나중에 휴대폰의 통화목록을 봤는데 전화 건 번호의 뒷번호가 원효씨랑 똑같더라"는 말로 이를 입증했다.

심진화는 "그 여자의 마음이 이해가더라"며 "5년이나 만났는데 '결혼하냐'고 연락할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화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진화는 "남편이 아직도 그때의 번호를 쓰고 있다"고 폭로한 후 "저는 괜찮다"고 말했다.

침착한 심진화의 태도에 MC 신동엽 등 출연진은 오히려 불안감을 느낀다는 반응을 보였다. 가장 난감해진 건 남편 김원효였다. 김원효는 "제가 개예요"라며 개처럼 짖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풀려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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