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2020', '프듀'로 무너진 엠넷 신뢰 회복? [★NEWSing]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2.21 16:48 / 조회 : 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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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엠넷이 '보이스 코리아 2020'으로 '프로듀스 101'(이하 '프듀') 시리즈 조작 의혹으로 잃어버린 시청자들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까.

21일 엠넷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보이스 코리아 2020'이 방송될 예정이다.

'보이스 코리아'는 2012년, 2013년에 시즌 1, 2가 방송됐다. 네덜란드의 '더 보이스' 포맷을 엠넷이 정식으로 구매, 제작한 오리지널 한국 버전이다. 손승연, 이예준, 유성은, 신유미 등이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지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3년 시즌2 종영 후 7년 만에 돌아오게 된 '보이스 코리아'. 지난해 엠넷 채널의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을 향한 불신을 신뢰로 바꿔놓을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선발 방식이 얼마나 투명하고, 신뢰도 있게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엠넷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선발 방식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추후 선발 방식에 따라 외부 참관인 제도 등의 보완을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오디션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목소리로 승부하는 뮤지션들과 이들의 성장 스토리에 포커스를 맞춰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이 중단된 '프듀'를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보이스 코리아'는 시즌 1, 2 방송 당시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았다"며 "이번 시즌에서도 진정성 있는 보컬들을 찾아 풍성한 화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고민 중이다. 어떤 프로그램을 대체한다는 개념은 아니다. 음악에 대한 순수하고 본질적인 접근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인 만큼 진정성 있는 목소리를 찾는 것에 대한 갈망이 계속 있었고, 올해 원 판권측과 협의가 잘 이루어져 새롭게 런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이스 코리아 2020'이 전 시즌과 어떤 점이 달라질 부분에 대해선 "아직 세부 구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큰 틀의 기본 뼈대는 가져갈 것 같고, 구성의 변화는 원 판권측와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수년 간 흥행을 이어왔던 엠넷. '프듀' 시리즈로 2019년 공들여 쌓은 탑이 무너진 만큼, '보이스 코리아 2020'을 통해 시청자들이 찾는 채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 2020'은 오는 3월 2일 지원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며, 올 상반기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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