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 배재환 장현식, NC 올해가 기대된다 [천일평의 야구장 가는 길]

천일평 대기자 / 입력 : 2020.02.20 08:30 / 조회 : 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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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는 올해 젊은 토종 투수 3총사의 활약이 크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완 투수 배재환(25)과 장현식(25), 좌완 구창모(23)입니다.

 

이들은 NC 입단과 함께 재목으로 기대를 받았습니다. 장현식이 2013년 1라운드 9순위로 가장 먼저 입단했고, 배재환이 2014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구창모는 2015년 2차 1라운드 3순위로 NC에 합류했습니다.

 

2017년 구창모는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꾸준히 출전해 7승10패 평균자책점 5.22를 기록했습니다. 장현식은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부상 때문에 조기 귀국한 뒤 재활을 거쳐 5월에야 시즌을 시작, 9승9패 평균자책점 5.29를 마크했습니다. 배재환은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지만 3경기에만 등판했습니다.

 

2018년 이들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구창모가 5승1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35를, 배재환은 3승3패 1세이브 2홀드를, 장현식은 3승2패 2세이브 1홀드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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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9일 미국 스프링캠프로 출국하는 배재환.
2019시즌에는 배재환과 장현식이 시즌 초중반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를 잡고 맹활약했습니다. 배재환은 62경기 20홀드를 수확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여름 이후 배재환은 피로누적, 장현식은 팔꿈치 통증으로 한동안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구창모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우측 내복사근이 손상되는 바람에 5월에야 시즌을 시작했지만, 복귀 후 10승7패로 생애 첫 두 자릿수 선발승을 기록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들 셋이 나란히 꾸준하고 건강하게 시즌을 치른 적이 없는 셈입니다.

 

그래서 현재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열리는 NC의 스프링캠프에서 이들은 올해 건강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구창모가 선발승을 거두고, 배재환과 장현식이 홀드나 세이브를 기록하는 게 이들이 바라는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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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식. /사진=OSEN
세 투수가 모두 등판한 경기는 지난해 6월 27일 한화 이글스전 한 번뿐입니다. 당시 구창모가 선발투수로 나와 10-5 승리를 거뒀고, 배재환과 장현식은 각각 8회 초 ⅔이닝 무실점, 9회 초 1이닝 무실점으로 구창모의 승리를 지켜줬습니다.

 

특히 구창모는 지난해 가을에는 허리 피로 골절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탰지만, 와일드카드 결정전 직전에 허리 피로 골절로 4주를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프리미어12 국가대표팀에서도 이탈했습니다.

 

구창모는 "작년에 남들보다 시즌 아웃이 빨리 와서 비시즌에 몸 관리에 더 신경 썼다. 올 시즌에는 몸 안 아프게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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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평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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