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결말, 현빈·손예진의 네버엔딩 '♥' [이경호의 단맛쓴맛]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2.17 10:50 / 조회 :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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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캡처


'사랑의 불시착'의 결말이 주인공 현빈, 손예진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끝나지 않은 사랑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남겨 놓고.

지난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스튜디오드래곤) 마지막회(16회)는 리정혁(현빈 분), 윤세리(손예진 분)가 각자 자기 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리정혁은 쓰러졌던 윤세리가 깨어난 것을 본 후, 북한으로 돌아가게 됐다. 북한으로 돌아가려던 순간, 현장에 도착한 윤세리는 리정혁을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리정혁, 윤세리는 각자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제 삶을 살았다. 서로를 그리워하기만 할 것 같던 상황. 리정혁이 북한으로 떠나기 전, 윤세리에게 예약 문자 메시지를 남겨 놓았다. 1년 동안 이어진 메시지였다.

윤세리는 리정혁의 예약 마지막 문자 메시지를 보고, 스위스로 향했다. 재회할 수 있는 암시가 담겼기 때문. 윤세리는 리정혁을 그리워 했고, 다시 패러글라이딩 탔다. 이번에도 착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불시착으로 툴툴거리는 그녀 앞에 리정혁이 등장하며 꿈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번 만큼은 윤세리의 불시착이 아닌, 착륙 완료였다.

윤세리, 리정혁의 재회는 이들의 러브스토리는 마침표가 아닌, 여전히 현재 진행형임을 보여줬다. 남, 북이 아닌 제 3국에서 사랑을 이뤄낸 것이었다.

'사랑의 불시착'은 종영 전, 많은 시청자들이 '혹시'하는 마음으로 제 3국에서 사랑을 이어가는 것을 예상하기도 했다. 결말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네티즌들이 여러 추측을 했다. 뻔한 듯 하지만, '분단'이라는 현실을 무시할 수 없던 상황에서 만들어진 엔딩이었다.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시청률로 이어졌다. '사랑의 불시착' 16회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21.7%, 최고 2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자체 최고 시청률인 동시에 '도깨비'의 기록 20.5%를 넘어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설마'하며, 어쩌면 뻔했을 수도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던 '사랑의 불시착'이었다. 또한 현빈, 손예진의 웃음과 애틋함이 담긴 열연은 시청자들의 가슴 깊은 곳에 여운을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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