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인교진X류수영 한끼 성공..차수빈 깜짝 등장[★밤TView]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2.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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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한끼줍쇼'에서 배우 인교진, 류수영이 유쾌한 예능감으로 가득 채웠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인교진과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의 출연은 앞서 이들의 아내인 배우 소이현과 박하선이 출연한 것과 연결됐다. 이들은 연희동에서 한끼에 도전했다. 특히 연희동은 류수영과 인연이 있는 곳이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인교진은 과거 아내 소이현의 출연분을 보고 울었다고 밝혔다. 또한 소이현에 대해 "(앞선 방송에서) 정말 당황했던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소이현이 '절대 당황하지 말라'고 당황해줬다고 밝혔고, 류수영은 "(아내가) 저를 믿는 것 같다"고 미소지었다.

이들은 연예인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남편이자 아빠이기도 했다. 인교진은 "저는 아내가 매일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어서 제가 해야하는 시간이 있다"며 육아를 자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나와있어서 너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뿐만 아니라 인교진은 "(딸들이) 다이빙할 때 눈물이 났다. 저를 믿는 것 같았다"고 전했고, 류수영은 "딸이 너무 믿는 것 같다. 저를 밟고 가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각각 이경규-류수영, 강호동-인교진으로 팀을 이뤄 한끼에 도전했다. 류수영 팀은 마침 이경규와 아는 사이인 '중화요리 대가' 이연복 셰프의 집에 입성했다. 그러나 촬영에 대한 부담감으로 다시 한끼 도전을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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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인교진 팀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트로트가수 차수빈의 집이었다. 차수빈의 본명은 이승우.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차수빈으로 지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했다. 야구공에 눈을 맞아서 부상으로 접게 됐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선수생활을 했다"며 "트로트 오기 전까지는 꿈도 목표도 없었다"고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차수빈의 독특한 이력도 공개됐다. 그는 "故앙드레 김 선생님의 아드님이 하실 때 패션쇼에 섰다"고 말했고, 인교진 역시 "저 역시 앙드레김 선생님 패션쇼에 섰다"며 공통점을 이야기했다.

이후 차수빈의 무대가 펼쳐졌고, 차수빈은 '미스터트롯'에 불렀던 '당돌한 여자'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스터트롯'에서 가사 실수했던 부분을 무사히 넘기며 안정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에 대해 차수빈은 "트라우마를 극복해서 너무 뜻깊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차수빈 아버지는 유산슬로 트로트가수 데뷔를 한 유재석에 대해 "욕심도 많으셔. 안 나와도 되는데"라고 솔직한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트라우마 극복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그는 "심리적인 투병생활(무명생활)을 많이 했다. 저는 그래도 계속 했다. 떨려서 죽겠어도 짧은 신, 웨이터, 양아치 역할도 계속 부딪혔다"며 "그래서 어느 정도 극복이 됐는데, 혹자는 '결혼이 널 살렸다'라고 하신다"며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류수영 팀도 어렵게 한 끼에 성공했다. 류수영은 자신들에게 문을 열어준 이들에게 고등어 조림과 매생이 굴국을 대접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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