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강 경쟁 합류, 김동욱 "KT와 격차 좁혀 기분 좋다"

인천=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02.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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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오른쪽). /사진=KBL
서울 삼성의 베테랑 김동욱이 6강 싸움의 승부욕을 드러냈다.

김동욱은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경기에서 12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삼성도 90-81로 이기고 단독 7위를 차지했다.


경기 뒤 김동욱은 "6위 부산 KT를 쫓아가는 입장에서 연패 후 연승을 기록했다. KT와 격차를 좁일 수 있어 기분 좋다. 인천에서도 오랜만에 이겼다"고 말했다.

이날 김동욱은 개인 통산 1400어시스트 기록도 세웠다. 이와 관련해 "몰랐다. 경기가 끝나면 주변에서 기록에 대해 알려주신다. 마침 경기를 이기고 이 기록까지 세워 기쁘다"고 전했다.

새 외국인선수 제임스 톰슨에 대해선 "딜로이 제임스가 있을 때는 국내 선수들이 많이 움직이지 못해 막히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톰슨은 스크린을 잘 와주고 롤이 빠른 선수다. 가드들이 편하게 투맨 게임을 한다"고 칭찬했다.


6강 경쟁에 합류한 것에 김동욱은 "선수들끼리도 그런 얘기를 많이 한다. 우리도 주말에 경기를 하지만, KT도 상위권 팀들과 경기를 한다. KT가 지고 우리가 이기면 따라잡은 채 휴식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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