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만났다' 이현석 VR 제작PD "VR로 마음도 치유했으면"

상암=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2.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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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현석 VR 제작PD가 '너를 만났다'를 제작하며 느낀 점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M라운지에서 MBC VR 특집 다큐 '너를 만났다' 시연회가 열렸다.


이현석 VR 제작PD는 "VR 작업 이전, 우선 어머님이 어떤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임하는지를 참고했다. 어머님이 블로그에 남긴 글이기도 한데 '아이가 세상을 떠났지만 끝까지 기억하고 싶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또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작은 계기만 생겨도 우리는 이 가족을 위로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VR이 의료용으로도 사용되지만 가장 크게는 엔터테인먼트용으로 사용된다. 인간의 마음을 치유하는 용도로 사용되면 조금 더 가까운 기술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너를 만났다'는 일곱 살에 희귀 난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딸 나연이를 그리워하는 엄마 장지성 씨가 VR(가상현실)로 구현된 세계에서 간접적으로 나연이를 다시 만나는 과정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6일 오후 10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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