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룡 "'불후의 명곡', 36년 가수 인생史 큰 의미로 도전"

김다솜 인턴기자 / 입력 : 2020.01.1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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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룡 /사진 = KBS 2TV '불후의명곡'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범룡이 '불후의 명곡'에서 36년 가수 인생에 큰 의미가 될 무대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7080시대를 빛냈던 가수들의 특집이 이뤄졌다. 그리고 첫 스타트 최진희에 이어 두번째 가수로 김범룡이 선택돼 최진희와 대결이 벌어졌다.


김범룡은 '바람바람빵'이라는 빵이 출시 될 정도로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원조 '장수아이돌'이다. 더욱이 준비곡이 상대 대결상대인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라 더욱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룡은 "처음에 출연 제의를 받을 당시 부담이 돼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36년 가수 인생에 큰 의미가 될 무대로 멋지게 도전하자 결심했다"며 의지를 보였다.

김범룡이 데뷔 당시 발매된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로 김범룡식 '사랑의 미로'를 부르자 관객들은 크게 환호했다. 더불어 가수 민해경은 "오빠는 떨린다더니 거짓말 쟁이다"라며 노래에 감동을 표현했다.


최진희는 "김범룡씨가 이렇게 노래를 잘했느냐"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범룡 또한 "이번에 준비한 만큼 한 것 같다"며 자신을 보였다. 최종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앞두고 두 사람은 서로 다소 긴장했으나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내 10년에 한번 나온 421표로 두 사람은 동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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