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질' 발베르데의 마지막 말 "도움 필요하면 연락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1.18 07:24 / 조회 : 310
image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사령탑에서 물러난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이 신임 키케 세티엔 감독에게 "언제든 전화하라"고 따뜻한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발베르데 감독은 지난 14일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지난 2년 반 동안 바르셀로나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등 성공을 안겼던 발베르데 감독은 부임 3년차 접어들어 지도력에 의심을 받은 끝에 불명예 경질됐다.

올 시즌 리그 선두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하고 있어 갑작스런 해임에 얼굴 붉힐 법도 한데 발베르데 감독의 마지막 행동은 하나같이 아름답다. 바르셀로나의 결정에 토를 달지 않았고 잔여 연봉까지 포기하며 좋은 모습으로 헤어졌다.

세티엔 감독에게도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에 따르면 발베르데 감독의 마지막 날 공교롭게 세티엔 감독과 마주쳤고 15분 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서 발베르데 감독은 세티엔 감독과 번호를 교환하며 "바르셀로나 관련해서 도움이 필요하면 전화하라"는 말을 남겼다.

세티엔 감독도 발베르데 감독이 계획했던 선수단 저녁 식사 자리를 취소하지 않으면서 전임 사령탑에 대한 예우를 다했다. 세티엔 감독은 가장 먼저 리오넬 메시와 만나 이야기하며 바르셀로나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보도자료 및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