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배틀트립' |
'배틀트립'에 출연한 배우 김산호가 다음 달 아빠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16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에 따르면 오는 17일 방송에서는 KBS 1TV 일일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주인공 이영은, 이채영, 김산호, 김사권의 대만 화롄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박산호는 오는 2월 중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전하며 '자식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화롄의 근교 소도시 타이동의 초록목장에 간 김산호와 김사권은 소원을 들어준다는 황금소를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황금소의 뿔을 세 번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말에 두 사람은 앞다투어 황금소의 뿔에 손을 대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산호는 "정성스럽게 해야 된다"며 두 손으로 간절하게 뿔을 매만지더니 "나는 2월에 아이가 태어나기 때문에 작품 많이 해야 된다"며 두 눈을 꼭 감고 소원을 빌었다.
이후 김산호는 어느 코스를 가던 곧 태어날 첫 아이를 생각하는 '자식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김산호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친한 동생인 김사권과 함께 사전 답사한 느낌이다. 나중에 꼭 다시 가족과 함께 갈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