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2' 유인식 감독 "시즌1 그리웠던 시청자에 선물"

목동=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1.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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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유인식 감독이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낭만닥터 김사부'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유인식 감독은 이날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을 만드는 동안에 잘 몰랐는데 마치고 나서 두고두고 알게 된 것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었다"며 "시간이 지나도 애정이 변함이 없더라"며 시즌2를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 감독은 지난 2017년 1월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1' 이후 3년 만에 시즌2를 선보이게 됐다. 시즌1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유 감독은 "만나는 분들마다 시즌2를 해 달라는 얘기가 있었다"며 "만드는 과정이 너무 행복했던 드라마라 배우들도 괜찮다면 (시즌2를) 해볼까 생각했는데, 돌담병원 식구들도 다 같은 마음이란 걸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 감독은 이어 "시즌1을 그리워했던 모든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선물이라 생각하고 만들었다"며 "시즌1에서 느꼈던 따뜻한 돌담병원의 좋은 느낌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 진경, 임원희, 김민재, 신동욱, 소주연 등이 출연하며, 이날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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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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