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페이커, 연봉 50억설 해명..김희철은 '팬심 고백'

이건희 기자 / 입력 : 2020.01.02 07:55 / 조회 : 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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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스포츠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반전 입담을 뽐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올해도 잘 될 거야 아마두~♬' 특집으로 슈퍼주니어 김희철, 프로게이머 이상혁, 뮤지컬 배우 김소현,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출연했다.

세계 최정상 프로게이머인 페이커는 쿨함과 수줍음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50억 연봉설에 대해 "제가 연봉 공개는 할 수가 없는데 그런 소문이 있더라"라며 계약상 공개는 불가하다고 밝혔다. 자신의 연봉은 부모님과 자산 관리를 맡아 해 주는 친척, 자신밖에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한 달에 20만 원 정도밖에 쓰지 않는다며 검소함을 드러냈다. 은퇴 후에 “기부를 하고 싶다”는 대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연애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프로게이머 생활을 하면 시간도 없고 서로에게 불편할 것 같아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연애를 한 적은 없다"며 모태 솔로임을 인정했다. 또한 키스신 토크 등이 나올 때마다 물을 벌컥벌컥 들이켜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으로 귀여운 순수 매력을 드러냈다.

'게임 덕후'로 알려진 김희철은 페이커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했다. 그는 "작가와 통화하던 중에 페이커가 출연한다는 말을 듣고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나왔다"며 방송 내내 페이커 챙기기에 여념 없는 성덕(성공한 덕후)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금까지 휴대폰 게임에 쓴 돈을 합하면 4000만 원 정도가 된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김희철은 2020년 새해 소망으로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평소 악플, 루머에 신경을 안 쓰는 타입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배들에게도 보지 말라고 했었는데, 그 얘기가 무책임한 거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악플 근절 문화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모두의 공감을 끌어냈다.

김소현은 같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남편 손준호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그는 부부 모두 상대역과의 스킨십에 별다른 질투를 느끼지 않았지만, 손준호가 크게 화를 낸 적이 있다며 "제가 키스신 후 상대역 얼굴에 묻은 립스틱을 저도 모르게 닦아줬다. 그 모습이 안 좋았다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출산 후 다시 무대에 복귀하고 매일이 마지막 무대라는 각오로 서고 있으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공연 전엔 물만 마시는 등 컨디션 유지를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여 프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K-뷰티의 붐을 이끌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은 아카데미 수강생의 절반이 외국인이라며 "K-뷰티의 강점은 영 앤 프레쉬다. 투명하면서도 어려 보이는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냐며 외국인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많이 들어와 전 세계에 제자들이 있다"고 밝혔다. 90년대 핫한 스타였던 이승연의 악녀 메이크업으로 흑자주색 립스틱을 완판시켰던 사연과 중국 배우 탕웨이를 변신시켜 중국을 발칵 뒤집은 사연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공개 입양한 두 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샘물은 "공개 입양은 숨길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주변에서 (공개 입양에 대해) 이야기할 때 '너무 대단하다'라는 말을 한다.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면 되는데 '왜 그런 말들을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초통령' 도티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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