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오정세 "'동백꽃'과 차별화 두려 안 했다"

목동=윤성열 기자 / 입력 : 2019.12.1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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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사진=김창현 기자


KBS 2TV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오정세가 SBS 새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 출연하는 마음가짐을 털어놨다.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정세는 "전 작품('동백꽃 필 무렵')으로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며 "때문에 전 작품과 이 작품 사이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신경을 쓰거나 노력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극 중 야구팀 '드림즈' 구단주의 조카 권경민 역을 맡았다. 오정세는 "야구 소재지만 어렵지 않은 사람 사는 이야기다"며 "(권)경민이란 인물은 팀이 우승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지 않나 생각한다. 어떻게 하면 걸림돌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 야구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은 오피스 드라마다. 남궁민, 박은빈, 오정세, 조병규 등이 출연하며,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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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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