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1억$' 대박 없다?... 류현진 최대 8000만$ 전망 [MLB.com]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9.12.13 12:57 / 조회 : 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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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 남은 선발투수중 최대어로 꼽히는 류현진.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FA 선발투수 시장이 '폭발'한 상태다. 류현진(32) 역시 '대박'이 기대된다. 1억 달러 이야기도 나온다. 하지만 MLB.com은 류현진에게 그정도 가치를 부여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MLB.com은 13일(한국시간) "지난 사흘간 입이 떡 벌어지는 대형 계약들이 터졌다. 아직 시장에는 FA들이 남아있다"며 주요 FA들의 계약을 예상했다. 조쉬 도널드슨(34), 매디슨 범가너(30)에 이어 세 번째로 류현진을 언급했다.

MLB.com은 "류현진은 내년 개막전에 33세다. 하지만 이 베테랑 좌완을 원하는 팀들은 여기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모습이다. 텍사스, 토론토, 미네소타, 다저스, 세인트루이스가 류현진 영입을 추진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성공 여부는 구단들의 의지에 달렸다. 3년 혹은 4년 계약에 연평균 18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를 줄 생각이 있느냐에 달렸다. 또한 류현진이 범가너의 계약을 기다리고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라고 더했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FA 시장이 요동쳤다. 10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가 워싱턴과 7년 2억 4500만 달러에 계약했고, 11일에는 게릿 콜(29)이 9년 3억 2400만 달러 조건으로 뉴욕 양키스로 갔다. 12일에는 앤서니 렌던(29)이 LA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에 합의했다.

이로써 이번 FA 시장 '빅3'의 행선지가 다 정해졌다. 2단계 FA들의 시간. 류현진도 여기 속한다. 매디슨 범가너(30)와 함께 남은 시장에서 최대어다.

금액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시장이 열리기 전 예상과는 다르다. 이미 잭 휠러(29)가 필라델피아와 5년 1억 18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판이 커졌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예상보다 고액에 계약하는 중.

류현진도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당장 미네소타가 류현진 혹은 범가너 영입을 위해 1억 달러 이상 장전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다. 대형 계약이 보인다.

하지만 MLB.com은 여전히 박하다. 지난달 3년 5500만 달러를 예상했다. 이번에는 3년 5400만 달러에서 4년 8000만 달러까지 봤다. 최대치가 높아지기는 했지만, 베이스는 거의 같다. 여전히 '1억 달러'감은 아닌 모양이다.

'수완가' 스캇 보라스에 달렸다. 마이크 무스타커스(31), 콜, 스트라스버그, 렌던에게 돈다발을 안겼다. 다음은 류현진이다. 보란 듯이 1억 달러를 넘길 가능성도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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