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다은 인스타그램 |
한서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성 열애설 상대인 정다은이 자신을 바닥에 눕히고 목을 조르는 등의 위협적인 데이트 폭력을 가한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평소 네티즌들과 SNS를 통해 소통해 온 정다은의 SNS 근황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다은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의 두 가지 SNS를 사용한다. 정다은은 한서희와 동거 중으로, 트위터를 이용하지 않는 한서희는 정다은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여러 차례 사담을 게재한 바 있다.
정다은의 가장 최근 트위터 게시글은 지난달 23일 한서희가 정다은의 계정을 통해 작성한 "요즘 하루에 다섯 끼 정도 먹는 중. 다은언니랑 같이 살찌는 중이다. 지금은 짜장 떡볶이 시켰다 언니 미쳤어? 나 아직 핫도그도 소화가 안됐어"라는 일상 글이다. 지난달까지 함께하는 일상을 보냈던 두 사람이기에 정다은의 데이트 폭력에 대한 네티즌들의 충격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진=정다은 인스타그램 |
하지만 그로부터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정다은은 한서희와 함께 촬영한 셀카를 공개하며 "서희가 이겨냈음 좋겠어"라는 글을 게재한 바, 두 사람을 둘러싼 충격적인 데이트 폭력 논란에 의문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편 한서희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과의 대화가 담긴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 따르면 한서희는 지인에게 "언니 정다은이 나 죽일려고 하는데 어떡해? 그러면서 잘못했다고 우는데 나 점점 정신 이상해져 가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
이후 한서희는 "걱정마. 그냥 별 거 아닌 것 같아. 손으로 얼굴 감싸서 얼굴은 괜찮은데 그냥 머리랑 목이 좀 아픈 거 뿐이에요. 나 강하니까 걱정 안해도 돼"라는 글을 올리며 자신을 걱정하는 이들을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