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 가족 응원단 총출동..'중구난방' 응원에 웃음 [★밤TView]

주성배 인턴기자 / 입력 : 2019.12.0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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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방송화면 캡처


'뭉쳐야 찬다'에서 선수들의 가족 응원단이 출동했다.

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 선수들의 가족이 출연해 이들을 응원했다.


'뭉쳐야 찬다' 멤버들은 'K항공 SOCCER'와 맞붙게 됐다. 이날은 가족 응원단이 함께해 더욱 활기 넘치는 경기였다. 가족들은 합을 맞추어 '뭉쳐야 찬다' 팀명을 외쳤으며, 중구난방 식의 응원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만기가 쓰러지자, 이만기의 아내는 크게 웃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김성주, 정형돈은 평소와 달리 가족들이 있어 냉정한 중계에 어려움을 겪었다. 가족들은 "평소대로 하시라"고 말했다.

감독 안정환 또한 가족들의 시선에 부담을 느꼈다. 안정환은 선수들을 교체하거나 프리킥 기회를 누구에게 줄 지 결정하는 데에 갈등을 겪었다. 첫번째 프리킥은 모태범, 두번째 프리킥 기회는 이만기가 얻었다. 그러나 모태범, 이만기 모두 프리킥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특히 이만기는 적절한 힘과 방향으로 왼발 슛을 넣었으나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뭉쳐야 찬다' 팀은 최저 점수차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가족들은 잘 싸워준 선수이자 가족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들은 무승부도 가능했던 경기라는 평가를 내렸다. 모태범은 "저 때문에 진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모태범의 누나는 "프리킥을 실수했을 때 바보같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홍철의 딸 여서정은 "아빠가 제일 잘한 것 같다. 아빠가 너무 빨라서 안보인다"고 말해 여홍철을 감동시켰다. 안정환은 "가족들이 와서 빼기도 그렇고, 눈치보게 됐다.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준 것 같다. 빨리 1승을 해서 선물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이전 경기에서 용병으로 출전한 수영선수 박태환이 정식 선수로 입단하게 되어 화제다. 박태환의 활약은 다음주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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