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이경규 지원 마지못해 수락[별별TV]

손민지 인턴기자 / 입력 : 2019.11.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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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이경규를 제자로 받아들이기를 망설여 했다.

4일 오후 첫방송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이경규의 반려견 훈련사 지원에 선뜻 긍정의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강형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원하는 스승으로 강형욱을 꼽으며 "선생님 저를 선택해 주세요. 저만한 제자 없습니다. 실망 시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적은 지원서를 강형욱에게 제출했다.

이를 본 강형욱은 "이분이 저한테 배울 수 있을까요"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 이유에 대해 강형욱은 "훈련사라는 직업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절대 예쁜 직업 아니다. 제 나이가 35인데 얼굴이 이렇지 않냐"며 팩트 폭행까지 서슴지 않았다.

강형욱은 제자의 조건에 대해 "나의 주접을 견딜 것", "돌봄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한다", "묵묵하게 자기 일 잘 해야 한다", "공부는 기본이다", "사람과 개를 좋아해야 한다"라고 조건을 내걸면서 이경규가 진지하게 이 도전을 생각하는 것인지를 궁금해했다.


이경규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방송 그만두면 뭘 해야 할지 고민 많다. 그런 의미에서 개를 많이 알고 배우고 싶다"며 진지한 마음가짐을 전달했다. 이러한 뜻을 전해 들은 강형욱은 "직원을 만든다 생각하고 가르치겠다"면서 이경규를 제자로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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