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예능 '더 짠내투어' 방송 화면 |
'더 짠내투어'에서 한혜진과 김준호가 여행설계 대결을 펼쳤다.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짠내투어'에서 한혜진, 김준호, 박명수, 샘해밍턴, 홍윤화는 중국 충칭과 청두를 거쳐 여행 대결을 펼쳤다.
'더 짠내투어'가 시작하고 쭉 여행설계 지수를 쌓은 한혜진과 달리 김준호는 생애 첫 여행 설계에 도전했고,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설계 방식을 선보였다.
지난주 '플렉스(Flex, 과시)'라는 테마로 투어 주제를 공개했고, 혜진투어는 지난주에 이어 투어를 이어나갔다.
가장 먼저 이들은 충칭을 대표하는 매운맛 '훠궈'를 먹으러 가게에 들어섰다. 식사를 마친 뒤 박명수와 김준호는 "한국에서 이렇게 먹었으면 30만 원은 나왔다"며 총액이 얼마나 될지 궁금해 했다. 실제로 이들이 먹은 음식은 19가지 훠궈였다.
한혜진은 총 8만 7천 원이 나왔다"고 말했고, 김준호와 박명수를 비롯한 모든 멤버들은 저렴한 물가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어 다섯 사람은 중국 청두로 향했고, 김준호의 투어가 시작됐다.
김준호는 청두의 청담동인 '춘시루'로 향해 럭셔리 여행을 즐겼다. 판다 분장을 한 홍윤화는 "나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런 데(럭셔리 한) 데려오면 어떡하냐"며 앙탈을 부리기도 했다.
김준호는 멤버들이 요구하면 단 1초의 고민도 없이 지갑을 척척 열며 통 큰 면모를 뽐냈고, 이에 한혜진은 예산을 걱정해주기도 했다.
각기 다른 여행 설계 스타일을 선보인 이들은 각자의 성격만큼 화끈하거나 꼼꼼하거나 개성이 담긴 차별화된 투어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