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故설리 따뜻하게 보냈다..기억속 영원할 것"[전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9.10.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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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걸그룹 f(x) 멤버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를 마지막으로 애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분들의 애도와 추모 덕분에 설리를 따뜻하고 평안하게 보냈습니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당사 아티스트 및 임직원에게 보내주신 위로에 깊이 감사드린다. 설리를 위해 발걸음 해주신 팬 분들, 예정된 일정까지 조정하며 함께 애도해주신 많은 아티스트 분들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함께 "설리의 아름다운 모습은 모두의 기억 속에 영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와 함께 공식 SNS를 통해서도 설리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설리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한다. 눈부신 미소가 사랑스러웠던 소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고, 이제 설리는 사랑해준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이 됐다"라고 전했다.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게 했다. 이후 고인의 발인은 지난 17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당사 아티스트 및 임직원에게 보내주신 위로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설리를 위해 발걸음 해주신 팬 분들, 예정된 일정까지 조정하며 함께 애도해주신 많은 아티스트 분들과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더불어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양해해 주신 모든 취재진 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애도와 추모 덕분에 설리를 따뜻하고 평안하게 보냈습니다.

설리의 아름다운 모습은 모두의 기억 속에 영원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따뜻한 위로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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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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