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중계] "남북 선수들 간 충돌" 신경전 격화... '안전요원까지 대기'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9.10.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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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남북전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남북전에서 치열한 신경전이 발생했다는 소식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7위)은 15일 오후 5시 30분 윤정수 감독의 북한 축구 대표팀(FIFA 랭킹 113위)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


투르크메니스탄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지난 10일 홈에서 스리랑카를 8-0으로 대파, 2연승에 성공했다. 이제 상승세를 몰아 1990년 통일축구 이후 29년 만의 평양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다.

이날 한국은 황의조와 손흥민(주장)이 공격을 이끈다.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 나상호가 미드필더에 배치됐으며 김문환, 김영권, 김민재, 김진수가 포백을 구축한다. 선발 골키퍼는 김승규.

TV 생중계가 불발된 가운데, 평양 현지로부터 연락을 받고 있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전반 20분이 지난 현재 점수는 0:0이며, 경기는 50:50으로 팽팽하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들 간에 팽팽한 긴장감이 있으며, 한 차례 충돌이 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감독관이 안전요원을 대기시켰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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