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사람들은 화가 나 있었어..무력감이 절절한 아침"

최현주 기자 / 입력 : 2019.10.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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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오상진. / 사진=김휘선 기자 tndejrrh123@


오상진이 SNS를 통해 무력감을 느낌다고 털어놨다.

오상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간이 한참 흐른뒤 누군가 2019년은 어땠냐고 내게 물어 온다면 뭐라고 할까"라며 "음, 딸이 태어났고...사람들은 엄청 화가 나 있었어"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슨 말을 할지 조심스러워지는 시대, 자극과 분노가 한계에 다다른 것 같은 시대. 그래서 그런지 다들 혼자가 편하고, 혼자가 되려고 하는 것 같다"라고적었다.

이어 그는 "이병률 선배의 이번 책이 더 와닿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우리 모두는 안다. 언제까지 혼자일 수도, 화만 내선 안 된다는 것을. 무력감이 절절한 아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그는 이병률 작가의 책 '혼자가 혼자에게'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게시글을 삭제된 상태다.


한편, 오상진과 전 아나운서 김소영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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